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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조별리그 H조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강(포르투갈, 우루과이) 1중(대한민국) 1약(가나)의 구도로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수치로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확률이 가장 높으며 대부분의 평론가도 큰 이견없이 포르투갈, 우루과이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전망한다. 대한민국과 가나는 토너먼트 진출 여부에 비관적이지만 비교적 4팀 간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고 여겨지므로 다른 조의 3포트, 4포트 팀들과 비교한다면 비교적 승점을 노려볼만한 축으로도 여겨진다.
모든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현재 시점에서는 서술된 내용 전부 과거형에 해당하니 참고할 것.
재미있게도 한국, 가나, 포르투갈 세 팀이 모두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에게 진 적이 있다. 대한민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와 만나, 비가 쏟아지는 우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그런데 그 바로 다음인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가나가 만났고, 그 유명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신의 손 사건이 나왔다. 후반 종료 직전에 가나의 골과 다름없는 유효 슈팅을 수아레스가 손으로 막았고 퇴장을 당했는데 가나 기안이 실축을 하는 바람에 1:1 동점으로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승부차기 끝에 2:4로 가나가 패배했다.
[4] 또한 가나는 2014년 조별리그 G조에서 포르투갈에게 1:2로 지면서 꺾인 적까지 있다.
포르투갈은
전 대회 16강전에서 우루과이를 만나 1:2로 패배한 적이 있다. 세 팀 모두 어렵사리 오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5] 포르투갈도 전통적으로 월드컵에서는 강팀이 아니다. 1966년 3위와 2006년 4위를 제외하면 16강이 최고 성적이며 조별리그 탈락이 숱하다.
똑같이 우루과이를 만나 근소한 차이로 진 악연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결과가 주목된다.
국내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적을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모두 전통적인 강호팀인데다가 특히 우루과이는 1990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에 거의 지질 않았던 상성 극악의 팀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2002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붙어 이긴 전적이 있지만 당시의 선수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만큼 옛날 이야기다. 여기에 심지어
손흥민이 부상까지 입은 것도 이런 부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끼쳤다. 그래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제외하면 월드컵에서 최소 1승은 챙겼다는 것, 역대 가장 좋은 팀 전력을 근거로 희망적인 전망으로는
1승 1무 1패 16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대 소속 인물과 인연이 많은 조이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같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동료로 지내며,
황희찬은 포르투갈의
후벵 네베스와 같은 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뛴다.
[6] 울버햄튼 자체가 원래부터 포르투갈 선수 비율이 높은 팀이기는 했다. 이렇게보면 반대로 드문 비포르투갈인과 포르투갈인 선수가 만났다는 것 자체도 대단한 우연인 셈.
무엇보다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는 포르투갈이 모국이다. 선수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뛰었으며, 감독으로서 월드컵 포르투갈을 이끌었는데 이제 대한민국 감독으로 포르투갈을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홈인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참고로 한국전에 나설 때 우루과이와 가나도 각각 홈 유니폼인 하늘색과 하얀색을 입고, 포르투갈은 원정 유니폼인 하얀색을 입는다.
한편 H조 2위는 16강에서 대표적인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8강 진출이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되는 편이다. 세계적인 강호인 우루과이나 포르투갈도 브라질 상대로는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혹여 대한민국이나 가나가 16강 진출에 성공하여 브라질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한다면
카잔의 기적이나
루사일의 기적 따위는 애교로 보일 정도로 월드컵 창설 이래 최대의 이변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할 정도로 브라질과 H조 국가의 전력차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7] 객관적으로 보면 카잔의 기적때 독일은 전대회 우승팀에 지금 브라질처럼 세계랭킹 1위이니 지금 브라질보다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아니나, 전통적으로 브라질은 아시아팀에 잡히는 일이 없다시피했다. 하지만 이 브라질도 한국이 자신을 7:1로 지게 만든 독일을 떨어뜨린 것을 봤을테니 만약 한국이 16강을 갔다면 부담이 될 확률도 높았다.
[8] 만일 브라질이 16강전에서 패배하여 떨어진다면 브라질 본국에서의 상황은 그야말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준결승에서 강호 독일에게 크게 져서 떨어졌을 때에도 브라질 곳곳에서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했을 정도로 폭동이 났으니...
포르투갈은 2006 독일 월드컵 이후로 5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만나고 있는데, 이 중에 가나와는 두 번 만났으며, 2014년은 G조에서 만났고, 2022년은 H조에서 만난다.
[9] 2006년 앙골라, 2010년 코트디부아르, 2014년 가나, 2018년 모로코, 2022년 가나
이 조에서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은 대한민국 하나뿐이다.
재미있게도 UN 사무총장 배출국 3개
[10] 흥미롭게도 임기 순이다. 가나는 7대 사무총장 코피 아난, 대한민국은 8대 사무총장 반기문, 포르투갈은 9대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이다.
가 한 조로 묶였고, F조와 함께 중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지 않은 나라들로만 묶였다.
- 예선 성적: 유럽 지역예선 A조[11]
세르비아,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조
5승 2무 1패 2위 → 플레이오프 패스 C 준결승 vs 튀르키예 3:1 승 → 플레이오프 패스 C 결승 vs 북마케도니아 2:0 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16강 최종 11위, 2014 16강 실패 최종 18위, 2018 16강 최종 13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대회 1승 2무 1패 16강 최종 13위
- 강점: 스쿼드로만 보면 우승 후보일 정도로 모든 포지션에 걸쳐 분포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존재[12]
전 포지션에서 빅리그 빅클럽 선수들로 도배를 했다. 아무리 이름값을 못한다고 까여도 조별리그만큼은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스쿼드다. 마치 갈락티코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마드리드 같은 느낌. 스쿼드가 지금보다 안 좋은 지난 3번의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은 16강은 골득실 차로 아깝게 탈락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빼고 조별리그를 다 통과했다.
,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13] 전성기 시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현역 선수 치고는 고령인 탓에(37세) 기복이 심하다는 게 흠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일 때는 확실한 게임 체인저의 역할이 가능한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이다. 그리고 호날두의 이름값이 있으니 상대가 호날두에만 집중해 다른 공격진에게 신경을 못 쓰게 하는 전술도 사용할 수 있다.
- 약점: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비해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이 미진한 선수들,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다고 느껴지지 못하는 전력의 불안정성[14]
3선 미드필더들의 느린 발과 그에 따른 넓은 중원 공간 허용, 호날두의 활동량과 수비 가담 문제, 39세의 페페가 아직도 주전 센터백인 점(다만 페페는 아직도 전체적으로는 국대에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과 백업 센터백이 페페보다 딱 1살 아래의 주제 폰트를 제외하면 믿을맨이 없을 정도로 얇다는 점 등이 큰 약점들로 지적된다. 베르나르두 실바 외의 다른 스타급 선수들이 다혈질적인 성격인 것도 문제라면 문제인데, 이 점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강 우루과이전에서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파울 유도가 인정되지 않아 선수들이 심판에게 단체로 항의하다 귀중한 추가시간만 날렸고, 또한 이게 16강에서 탈락하는 결정타가 되었다. 현재 선수들 중에는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기 감정을 못 이기고 무리하거나 위험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 호날두가 에이스 역할을 하기 시작한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시작된 그동안의 포르투갈의 생각보다 부진한 월드컵 성적표[15] 2010년부터 포르투갈의 월드컵 성적은 16강 2번에 조별리그 탈락 1번으로 생각보다 좋지 않다. 게다가 이긴 팀도 1팀씩(북한, 가나, 모로코)밖에 없다. 게다가 포르투갈이 이길 수 있었는데 놓친 팀들로는 2010년 덴마크(예선)/코트디부아르(본선), 2014년 이스라엘(예선)/미국(본선), 2018년 이란(본선), 2022년 아일랜드(예선 원정 경기 무승부. 심지어 홈 경기도 0:1로 지고 있다가 후반 막판 호날두의 2골로 겨우 역전승했다.)/세르비아(예선) 등 생각보다 꽤 많다.
, 페르난두 산투스의 구시대적이면서 소극적이고 경직된 경기 운영[16] UEFA 유로 2020 및 월드컵 예선 후반기에 사용한 경기 운영 전술과 케미가 맞지 않고, 유독 국대만 왔다 하면 부진하는 선수들을 계속 기용한 걸 보면 왜 포르투갈이 유로 16강 탈락에 조 2위로 쳐져 플레이오프로 간신히 올라왔는지 알 수 있다. 상대한 팀들을 봐도 당시까지는 아직 카잔의 기적의 충격에서 못 벗어나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스페인에게 0:6 대패를 당하고 이후에도 잉글랜드에게 0:2로 패한 건 둘째치고 유로 조별리그에서 너무 힘없이 져버린 이빨 빠진 호랑이 독일, 뛰어난 선수들이 여럿 있긴 하나 그래도 전력 자체는 포르투갈보다 아래이고 포르투갈의 홈 그라운드인 데다 비겨도 포르투갈의 본선 직행인 상황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불리한 세르비아였다. 이 둘에게 포르투갈은 모두 털렸다.
, 30대 후반에 도달해 노쇠한데다 팀의 케미까지 해치는 호날두의 존재[17] 프리미어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반적으로 이름값만큼 해주지 못하고,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팀 특성상 호날두가 고립될 시에는 비효율적으로 점유율만 높이 가져가다 졸전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말년에 접어들수록 미성숙한 태도와 프로 의식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팀 분위기를 와해시켜 조직력이 중요한 월드컵에서 개인을 더 중요시하는 호날두의 존재가 도리어 마이너스로 작용할 여지도 없지 않다. 실제로 월드컵 훈련기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칸셀루가 그와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말 그대로 호날두의 존재는 양날의 검인 셈이다.
, 계속되는 막판에 꼬이는 경기[18] 당장 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세르비아에게 털려 플레이오프로 나가떨어졌으며,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역시 스페인에게 일격을 당해 파이널 진출이 물 건너갔다. 참고로 둘 다 1위를 하고 있어 비겨도 진출인 상황에서 둘 다 패해 나가리된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의 마지막 상대가 포르투갈인지라 포르투갈의 이런 면모가 조별리그에서 또 터진다면 대한민국에게는 그야말로 크나큰 호재가 될 것이다.
, 잇따른 부상으로 낙마 중인 핵심 선수들[19], 지난 월드컵들에 비해 확실한 정통 윙어의 부재[20] 파울로 푸트레, 루이스 피구, 2000년대 후반의 호날두, 히카르두 콰레스마, 루이스 나니로 이어지는 윙어 계보를 가지고 있던 나라가 윙어 없이 경기에 나서는 게 아이러니한데, 산투스가 4-4-2 포메이션을 쓰기에 그럴 듯한 느낌이다. 페드로 네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하파 실바의 은퇴가 뼈아프다. 그렇다고 해서 37세 노장 호날두에게 윙어를 맡기기에는 활동 반경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주앙 칸셀루, 디오구 달롯, 누누 멘데스, 하파엘 게레이루의 윙백이 윙어 역할을 수행이 불가피해서 측면 공격이 헐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UEFA 유로 2016과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으로 포르투갈 축구의 최대 전성기를 이룩해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유로 2020을 기점으로는 공격 재능이 넘치는 자원들을 활용하지 못하는 소극적 수비 전술을 고집하며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쓰던 선수, 쓰던 전술만 계속 쓴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다. 좋은 평가를 받던 시점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이라는 성적은 포르투갈이라는 세계적인 강호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며
[21] 게다가 조별리그 성적도 결코 좋다고 볼 수 없었다.
, 이란과 졸전 끝에 비기는 바람에 16강에서 한결 편한 러시아가 아닌 다소 버거운 우루과이를 만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어느새 다섯 번째 월드컵을 앞둔 포르투갈의 간판 플레이어. 유로 2016 때의 클래스를 보여줄지 여부에 따라 팀뿐만이 아니라 H조 전체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므로 동기부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이가 들어 경기력 기복이 생겼고, 그래서 유독 땡깡을 부리는 등 실력뿐만 아니라 인격 면에서도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에는 호날두만 있는 게 아니라
안드레 실바,
곤살루 게데스,
하파엘 레앙,
브루누 페르난데스[23] 다만 이쪽은 포르투갈이 풀 멤버가 가동되면 후보이긴 하다. 주전은 헤나투 산시스. 또 페르난데스 본인은 국대에서는 플레이오프 북마케도니아전을 제외하면 중요한 경기에서 잘한 경기 자체가 거의 없고,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포르투갈에서도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 대충 "제발 베실바 좀 자기 위치에 놓고 브루노는 제발 벤치에만 박아둬라!" 정도. 게다가 맨유에서의 부진이 길어지며 심판들과 동료들에게 땡깡을 부리는 모습이 점점 호날두를 닮아가고 있다.
같이 득점력이 뛰어난 자원이 많아 호날두의 기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조타와 페르난데스가 국대에서 누가 더 못하나 도토리 키 재기 대결을 계속 벌여대는 게 문제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에 성공할 경우 전인미답의 월드컵 5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이루게 된다. 동시대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은 대진표상으로 빠르면 4강전에서 성사될 수 있다.
[24] 8강까지는 ABCD조는 ABCD조끼리, EFGH조는 EFGH조끼리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C조인 아르헨티나와 H조인 포르투갈은 8강까지는 만나지 않는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욕심 때문에
[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22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하면서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이 좌절되었다.
소속팀을 어떻게든 떠나려고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면서 2022-23 시즌의 경기 감각 유지에도 변수가 생겼으며, 시즌 개막 이후에도 주로 교체 출전으로 나와 경기 감각 유지에 의문부호가 붙더니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감독에게 노골적인 항명을 하는 바람에 1군에서 제외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거기에 뒷끝도 남았는지 한 인터뷰에서 본인이 가진 불만을 토로하면서 도저히 프로 선수라고 봐줄 수 없는 행동만 하고 있다. 결국 맨유로부터 사실상의 퇴출을 당했고 FA 신분이 되며 벼랑 끝 상황에서 월드컵을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호날두에게 이번 월드컵이 정말 마지막 기회인 만큼 동기부여가 되어 잘할 수도 있겠지만 돌아갈 곳이 없어진 호날두가 마음편히 100%를 발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2021-22 시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현재 베실바의 폼은 제2의 전성기이며, 현란한 테크닉과 잔기술, 슈팅 정확도와 파워 모두 완벽하며 베실바의 경기력에 따라 포르투갈의 상황까지 변할 수 있는 중요한 마스터 키를 쥔 선수이다. 국대에서 그동안 부진하긴 했으나 기본적인 실력이 실력이다 보니 상대 팀들에게는 경계 대상 1호. 더군다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국대에서 플레이오프 북마케도니아전을 제외하면 거의
X맨급에 가까운 모습만 보여왔다 보니
[26] 애초에 이탈리아를 이겼다지만 약체인 북마케도니아와의 실력 차를 감안하면 못하는 게 더 이상한 거다. 포르투갈 국대 팬들에게는 한국 대표팀으로 치면 장현수급 취급을 받을 정도로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맨유에서조차 부진한 모습과 동료들과 상대 선수들에게 최악의 태도들을 보이면서 더더욱 비판을 받는다.
베실바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하다.
재작년부터 맨시티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발돋움한 선수로, 사실 포지션상 수비수이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위협적인 모습이 뛰어난 선수이다. 2년 연속 피파 월드베스트 11에 들며 당당히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고 큰 기복 없이 좋은 폼을 쭉 유지 중이다. 한국에선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함께 '얘 누가 막냐'로 언급되는 선수이며, 아직 본격적인 월드클래스가 된 후 국가대표에서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도도 큰 선수이다.
뛰어난 선방을 바탕으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포르투갈 최초이자 유일한 센추리 클럽 골키퍼. 다만 로마 이적 후 초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뜬금없이 기름손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고민이 생겼다.
[27] 로마로 떠나기 전 울버햄튼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도 수비진 탓도 있지만 본인의 선방률도 저조했고, 경기력도 좋다고 보긴 힘들었다.
그래도 UEFA 컨퍼런스 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결승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MOM까지 받으며 클래스는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 하지만 시즌 내내 기복을 겪으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디오구 코스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골키퍼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거기에
주제 사까지 소속팀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는 등 포르투갈은 골키퍼도 풍년인 상태다.
- 예선 성적: 2차예선 G조[28]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티오피아, 짐바브웨와 같은 조
4승 1무 1패 1위 →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예선에서 1, 2차전 합계 1:1 원정 다득점으로 진출.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8강 최종 7위, 2014 16강 실패 최종 25위, 2018 지역예선 탈락
- 최근 월드컵 성적: 2014년 1무 2패 조별리그 G조 4위 최종 25위
- 강점: 베테랑 조던 아이유의 존재, 토마스 파티로부터 이루어지는 전체적인 전술, 이미 합류가 결정됐거나 합류 예정중인 이중국적 해외파 선수들[29]
센터백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스햄튼 FC/종교적 이유로 합류 거부)와 슈테판 암브로시우스(카를스루어 SC/제1국적 독일), 라이트백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제1국적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제1국적 스페인)는 가나 대표팀 합류를 확정지었으며, 윙어 캘럼 허드슨오도이(바이어 04 레버쿠젠/제1국적 잉글랜드)는 계속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가나 축구 협회와 마찰이 있던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아스날 FC/제1국적 잉글랜드)는 합류를 미루고 있다고 한다.
- 약점: A매치 경험이 적은 공격진, 원래도 불안했는데 부상으로 완전히 붕괴된 골키퍼진, 아이유 형제를 제외하고 득점이 거의 전무한 스트라이커들, 이 조 유일의 지난 대회 지역예선 탈락팀, 파티가 견제를 당할 경우의 대안 부재[30]
파티를 받쳐줄 수 있는 중원의 파트너로 유력했던 이드리수 바바가 월드컵 개최 직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합류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이 변수다.
, 허술한 측면 수비,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선보인 끔찍한 경기력, 조 추첨 이후에야 겨우 선임한 정식 감독, 아프리카 팀 특유의 미묘한 케미스트리, 이중국적 해외파가 전부 합류하더라도 급조직된 스쿼드라 허술하고 불완전한 조직력[31] 당장 1938년 월드컵의 독일이 대회 직전에 막 병합한 오스트리아 대표 선수들을 독일 대표팀에 차출했다 내분과 조직력 와해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은 바 있으며, 2014년 월드컵에서 같은 아프리카의 카메룬이 끔찍한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자멸했다. 그래도 가나 대표팀을 선택한 선수들이 대부분 5대 리그에서 뛰는 빅리거들이다 보니 월드컵 배당에서 한국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다만 가나에는 이 이전에도 케빈프린스 보아텡처럼 가나 대표팀을 선택한 복수국적 선수가 드문드문 있었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코칭스태프 경력도 분데스리가에서 쌓았다. 다만 감독 직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나가 월드컵을 앞두고 빅리그에서 뛰는 가나 복수국적 보유 선수들을 설득해서 가나 대표팀을 선택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했는데, 이 선수들이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간다면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할 조직력 강화와 상대 전력 분석은 이 사람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
가나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라 불린
아사모아 기안이 대표팀을 떠난 이후에는 줄곧 최전방을 책임지는 프리미어 리그의 베테랑 공격수. 2022년에 들어서는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하향세를 걷고, A매치 골조차 1년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6월 일본과의 원정 경기에서 간신히 침묵을 깨는 골을 터뜨릴 만큼 고전하고 있지만 달리 믿고 맡길 공격수가 없는 가나의 사정상 지속해서 부름을 받는다. 한국을 상대로는 2014년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리가의 베테랑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가 대표팀에 합류하면 부담을 다소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의 보고라 불리는 가나에서 배출한 아스날의 핵심 미드필더. 스타 플레이어가 많이 사라진 가나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원이다. 소속팀에서는 묵묵히 중원에서의 활동만 담당하지만 현 대표팀에서는 아이유 형제를 잇는 득점 3위로 무려 두 자리수를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좋다. 나름 유럽파가 많은 가나지만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는 파티가 유일하기 때문에 팀에서 빠지는 것은 한국 국대에
손흥민이 빠지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변수가 있다면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다시 도지면서 결국 시즌 아웃 판정까지 받은 상태인지라 본선까지의 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 그런데 7월 초 성폭행 사건 연루가 의심되는 소식이 나오면서 가나 대표팀에게 초비상이 걸렸는데, 일단 아스날에서 계속 경기에 나오는 상황이라 출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아스날 이적 후 잦아진 부상이 더욱 문제.
레스터 시티의 주축 센터백.
무함마드 살리수,
슈테판 암브로시우스,
타리크 램프티가 새로 수혈되긴 했지만 과거부터 가나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는 선수는 아마티다. 필요할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역할도 가능한 귀중한 선수이다. 다만 빌드업 능력에서 약점이 있고 투박한 편이라 한국을 비롯한 상대 팀들은 아마티를 향한 공략이 필요하다. 다만 살리수를 비롯하여 수비진이 보강된 상황에서도 아마티가 계속 주전으로 나올지는 미지수였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수비 조합은 살리수와 아마티가 코어로 들어가게 되었다.
가나의 현재 골키퍼진은 A매치 출전 횟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특징이고, 그 중에서 두 자릿수를 넘긴 골키퍼들은 리처드 오포리와
조 월러콧이었다. 다만 기존의 주전이었던 오포리는 잦은 부상으로 소집이 힘들었던 사이 월러콧이 이번 지역예선부터 주전을 차지했으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포함해 실점 빈도가 잦아져서 믿음을 주지 못했는데, 그 월러콧마저 최종 명단 발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이 확실시되는 바람에 A매치 경력이 5경기 미만인 골키퍼들로 구성될 전망이라 H조에서 가장 최후방이 약한 팀으로 찍히게 되었다. 그나마 A매치 9경기를 소화한 바 있는 아티지기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보인다.
[32] 아티지기는 출전한 A매치 9경기 중에서 7경기는 선발로 출전했고, 2경기는 모두 선발 골키퍼의 부상으로 급히 교체 투입되었었다. 다만 교체 투입한 경기들을 포함해 실점을 내준 경기가 8경기나 되고, 출전한 경기에서의 가나가 단 1승만 거뒀을 만큼 승률이 정말 나쁜지라 도저히 안정적이라고 보기가 힘들다. 다만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예선 성적: 남미 지역예선 8승 4무 6패 3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4위, 2014 16강 최종 12위, 2018 8강 최종 5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4승 1패 8강 최종 5위
- 강점: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를 위시한 공격진, 상대를 휘말리게 할 수 있는 특유의 끈적함, 이길 수 있는 팀을 확실하게 이기는 저력, 이 조 유일의 월드컵 우승 경험 + 최근 12년간 4강 4위 1회 이상 진출 + 최근 12년간 16강 개근[* 2014년 이 조 유일의 16강 진출. (포르투갈과 가나는 같은 조였는데 그 조에서는 미국과 독일이 16강 진출, 한국의 조에서는 알제리와 벨기에가 16강 진출) 더군다나 넷 중 가장 더러운 조(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에서 혼자 16강에 진출했다.], 지역 예선에 비하면 훨씬 쉬운 상대와의 대결[33]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비하면 포르투갈은 상대할 만하고 가나 정도는 콜롬비아나 칠레에 비하면 해볼 만한 상대이다.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한국이 가나보다 까다롭지만 그래도 포르투갈보다는 충분히 할 만하다. 애초에 남미 지역예선 자체가 월드컵 토너먼트 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빡세다.
, 전체적으로 잘 갖춰진 신구조화, 일정 부담이 적은 선수층[34] 예비 명단 중 춘추제 리그 선수들이 60%나 된다. 이는 참가국 중 2위에 해당되며, 50%를 넘는 국가는 우루과이와 한국 빼면 없다.
- 약점: 세대교체를 해줘야 할 젊은 선수들의 의문부호[35]
4년 전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은 막시 고메스는 소속팀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2021-22 시즌 다르윈 누녜스의 폭풍 성장이 기대해볼 부분이었으나 누녜스가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아직까지는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 국대 레전드들[36]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의 노쇠화, 사실상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진 로날드 아라우호의 부상, 현재 세대 교체 과도기의 전력인 점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자국의 백전노장
오스카 타바레스의 우루과이가 탈락 위기에 놓이자 그의 후임으로 임명된 젊은 감독.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며 4연승을 달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9월에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는 0-1로 덜미를 잡히며 체면을 구겼으나 복병으로 불리는 캐나다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여전히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다시 한 번 득점을 책임지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번 시즌은 바로 전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폼이 떨어지는 느낌이 보인다.
[37] 신체 능력의 저하가 아틀레티코 이적 첫 시즌보다도 더욱 눈에 띄어 2021-22 시즌 UCL에서는 16강 시작 이후로 8강 2차전에 팀이 골이 필요해 10여 분 교체 출전한 게 전부이다. 라리가에서도 시즌 중반부터는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이고 시즌 종료 이후 ATM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콤비를 이루는
에딘손 카바니도 부상이 잦아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해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는 이번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우루과이의 성적이 결정될 것이다. 우루과이에 있어 하나의 희망이라면
다르윈 누녜스가 2021-22 시즌 UCL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주전으로 올라와 1987년생 노장 공격수들의 부담을 대표팀에서 조금씩 덜어주기 시작한 것. 지역예선에서는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함께 8골을 터뜨리며 공동 득점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누녜스가 리버풀 입단 후 프리시즌의 기대와는 달리 리그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번 수아레즈의 어깨가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랜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월드컵 직전 자국 리그의 친정팀 나시오날로 복귀하여 실전 경험을 살릴 전망이다.
현 레알 마드리드와 우루과이의 에이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우루과이 미드필드의 핵심이다. 2021-22 시즌
크카모의 백업을 비롯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가다 UCL 결승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 이후 이번 2022-23 시즌 기량이 만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발베르데가 활약할 때마다 각종 언론 매체의 우루과이 경계 대상 1순위로 꼽힌다. 스피드, 드리블, 킥력, 피지컬, 탈압박, 패스 등 현대축구의 필요한 점을 모두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38] 발베르데는 2017년부터 A대표팀에 선발되어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도 출전하고, 본선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23인 최종 명단에는 제외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각광받는 센터백. 오랫동안 우루과이의 후방을 책임져온 파트너
디에고 고딘의 기량 하락이 가속화되고,
마르틴 카세레스 등의 선수들도 에이징 커브를 맞이한 상황에서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호 위주로 재편되는 수비진이 가장 중요한 열쇠다. 파이터 기질이 너무 다분한 탓에 카드 캡터로 알려져 있고, 유리몸 기질도 있어 본선까지 온전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변수. 설상가상으로 아라우호가 9월 3개월치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일단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었으나 조별리그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39] 아라우호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와 우루과이 대표팀이 무리한 복귀를 예방하기 위해 조별리그는 아예 뛰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
토너먼트 진출이 중요한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고민을 더더욱 안게 되었다. 이에 따라 히메네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되었다. 아라우호의 결장이 확정되면 빈자리는 장신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채울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우려대로 본인도 2022-2023 시즌 초반에는 여러 부위의 부상으로 경기를 자주 뛰지 못했기에 아직 방심을 할 수는 없다. 2014년 여름 고양에서 열렸던 한국과의 A매치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렸던 경험이 있다.
10년 넘게 뒷문을 책임져 온
페르난도 무슬레라를 이어 2022년 들어 새롭게 주전을 꿰찬 골키퍼다. 최종예선 막판에 4경기 1실점이라는 훌륭한 선방률로 탈락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한 일등공신. 앞으로 대회까지 무슬레라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선이 끝난 이후의 평가전에서는 대부분 선발로 나오면서 서서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 예선 성적: 2차예선 H조[40]
레바논,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북한과 같은 조
1위(5승 1무)→ 최종예선 A조[41]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같은 조
2위(7승 2무 1패)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0 16강 최종 15위, 2014 16강 실패 최종 27위, 2018 16강 실패 최종 19위
- 최근 월드컵 성적: 2018년 1승 2패 조별리그 F조 3위 최종 19위
- 강점: 2010년 이후 가장 좋은 팀 전력[42]
박지성의 국가대표팀에서의 강력한 영향력, 양 풀백 자리라는 변수만 제외하면 2022년 팀이 훨씬 더 기량이고 밸런스고 좋은 게 사실이다. 프리미어 리그(손흥민, 황희찬), 라리가(이강인), 분데스리가(이재성, 정우영), 세리에 A(김민재), 소위 유럽 4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전부 포진한 스쿼드는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전무후무하며 여기에 황의조와 황인범 등 유럽 중소 리그 소속이지만 실속 있는 자원들도 보유한 만큼 멤버들의 면면이 만만치 않다.
, 최종예선의 절반을 중동에서 치르며 얻은 타 국가 대비 독보적인 수준의 중동 환경 경험, 2014년이나 2018년 상반기 대비 눈에 띄게 좋아진 지역예선 성적 및 경기력, 본의 아니게 얻은 '세 경기 전부 한 경기장'[43] 첫 경기에서는 다른 팀과 차이가 없지만 두 번째 경기부터 오는 이득이다. 즉, 늦게 겨루는 상대에게 점점 강해지는 강점.
이라는 행운, 벤투 체제에서 4년을 넘게 다져온 빌드업 플레이와 멤버 간 호흡과 이러한 과정으로 생긴 최종예선보다도 더욱 더 끈끈해지고 우수한 조직력 - 약점: 극심한 주전 의존도[44]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김민재 등 팀 주축들이 대부분 빠진 일본과의 2연전에서 두 번의 0:3 패배라는 처참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두 번째 경기는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2군 선수단이다.
와, 부족한 전술 다양성, 골 결정력의 기복, 압박이 강한 상대에게 흔들릴 때의 대처법[45]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후의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임을 감안해도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은 아랍에미리트에게 약점을 파훼당하며 여실없이 드러났고,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브라질이 우승 후보급 강팀임을 감안해도 속절없이 압박에 고전하며 1:5로 대패했다.
, 확고한 주전이 보이지 않는 오른쪽 풀백과 전체적으로 아쉬운 풀백 라인[46] 왼쪽 풀백은 김진수(전북)와 홍철(대구)이 경쟁하다 김진수가 비교적 꾸준히 좋은 활약상을 보이면서 주전으로 낙점되었으나, 오른쪽 풀백은 김태환(울산)과 김문환(전북)의 경쟁 체제에 3옵션으로 좌-우 모두 가능한 윤종규(서울)가 있는데 어느 누구도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 이용(수원 FC), 이기제(수원 블루윙즈), 강상우(베이징 궈안), 박민규(수원 FC) 정도가 있는데 전부 9월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월드컵 대표팀 승선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풀백 라인 전체로 보더라도 수비 커버가 늦으면서 김민재가 버티는 중앙 수비 라인에 비해 상당히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강팀과 많이 상대하는 월드컵에서는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 벤투호 체제 동안 여전히 부족한 타 대륙과의 경기 경험[47] 다만 벤투호 출범 이후로 유럽이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시작해 유럽 팀들과는 평가전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긴 하다. 그래서 평가전은 주로 남미와 치렀는데, 1포트에서 유럽에서 남미 축구와 가장 가까운 팀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 2포트의 남미 팀 우루과이가 걸려 이 단점은 다소 상쇄된 것처럼 보였으나 정작 월드컵 2달 앞두고 마지막으로 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남미 강팀이 아닌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러 남미팀 테스트 공백에 대한 우려점이 생겼다.
, 유독 뒷조[48] 1994년 이전까진 D~F조, 1998년부터는 E~H조를 말함.
에 속하면 부진하는 징크스[49] 1986 A조 첫 승점, 1990 E조(당시 F조까지 있었음) 3패, 1994 C조 첫 조별리그 3위, 1998 E조(이때부터 H조까지 생김) 마르세유 참사, 2002 D조 4강 신화, 2006 G조 승점 4점 팀 중 유일 탈락, 2010 B조 원정 16강, 2014 H조 포르투알레그리 참사, 2018 F조 카잔의 기적을 이뤘으나 스웨덴과 멕시코에게 2패
, 부동의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약화.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이후 부임하여 4년째 감독 역임 중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장 기간 감독이다. 지역 예선은 대표팀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여유롭게 통과했으나 타 대륙 팀들과의 친선전에서의 불안한 모습, 특히 브라질전 1:5 대패, 파라과이전 2:2 무승부와 일본전 2연속 0:3 대패 등으로 현재 여론은 썩 좋지 못하다. 최장 기간이라는 기록이 그저 허울 좋은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본선에서의 지도력이 중요하다. 본선에서는 자신의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현 시점 프리미어 리그 탑 클래스 윙어로, 유럽 전체적으로 봐도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리빙 레전드이자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한국 국가대표팀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다만 한국에 손흥민이 없거나 봉쇄당할 경우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지난 월드컵과 달리 조금 올라왔다지만 그래도
황희찬,
황의조 같은 주전급 선수가 톡 까놓고 말해서 월드컵에서 먹히면 먹히고 안 먹히면 안 먹히는 애매한 수준인 것은 변함이 없다.
[50] 5대 리그인 프랑스 리그, 그것도 강등권 팀에서 교체도 섞어가며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낸 것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언더독 한국의 포지션에서 오히려 적절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이 둘이 최근 출장기회가 줄어들면서 더욱 그 폼이 의문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찾아왔다. 한국의 기록을 새로 쓰는 손흥민이
[51] 현실적으로 볼 때 30대가 넘은 선수가 국대의 주축으로 활약하기는 어렵다. 루카 모드리치처럼 예외도 있지만 그런 사례는 타고난 수준으로 드물며, 특히 활동량이 많은 윙어들 중에는 호날두를 제외하면 찾기 힘든 수준이다. 호날두도 30을 넘어가면서 윙어보다는 사실상 원톱 공격수 역할을 많이 하기에 기량을 유지하는 것이라 손흥민이 카타르 다음 월드컵에 나올 지라도 윙어로서의 전성기 기량을 보여주기 힘들 가능성이 꽤 있다. 하지만 점점 선수의 수명도 늘어나고 손흥민은 스피드를 강점으로 삼는 선수지만 무엇보다 양발에 슈팅이 좋은 선수인 만큼 관리에 따라 약간의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로 롱런할 가능성도 크다. 무엇보다도 비슷한 나이대의 박지성처럼 신체에 무리가 따르는 상황은 아니니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 월드컵 본선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11월 1일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 도중
왼쪽 눈 주위의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벤투호에게 상상하기 싫은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회복 기간이 얼마나 될지를 전혀 모른다는 것이 문제인지라 벤투호에게 엄청난 차질이 예상된다. 일단 수술은 무사히 마친 상태이며 본선까지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시간을 맞추더라도 본연의 실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11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마움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 다행스럽게도 헤딩이 가능해질 정도로 회복이 빨랐고 벤투도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 나올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고비는 넘겼다.
중원을 책임지는 벤투호의 새로운 황태자. 4대 리그에서 뛰는
이재성과
이강인도 위협적이지만 소속팀과 벤투호 양쪽 모두 안정적인 입지를 가진 선수는 단연 황인범이다.
[52] 이재성은 벤투호에서는 주전이지만 마인츠에서는 준주전급으로 출전하며, 반대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확고하게 주전으로 뛰지만 벤투호에서의 입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황인범은 벤투호와 올림피아코스 양쪽 모두 핵심 자원이다.
볼 배급, 활동량 등 다양한 면에서
은골로 캉테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 황인범이 없는 벤투호의 경기는 어딘가 삐걱거린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그만큼 중요한 자원이다.
[53] 사실 황인범이 아니라도 미드필더 라인에서 누구든 주전 선수가 빠지면 경기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현재 주전 미드필더 3인방이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인데 그나마 정우영은 피지컬이 부족하지만 스피드와 활동량은 더 좋은 손준호가 대체할 수 있지만, 황인범이 빠지면 전반적인 패스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재성이 빠지면 전체적인 공격력이 확 떨어진다.
2021-22 시즌 당시 소속팀
FC 루빈 카잔의 소속 국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 인한 FIFA 특별 규정을 적용받아 잠시
FC 서울에서 임대로 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FC로 이적하며 월드컵 전에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다시 이어나가게 되었다. 소속 리그
수페르리가 엘라다는 빅리그 수준은 아니지만 올림피아코스는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에서 꾸준하게 토너먼트까지는 가는 팀이라서 유럽 경험에는 오히려 카잔보다 더 적합한 팀. 예상대로 가자마자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득점까지 터트렸으나 부상이 잦은 점은 우려스럽다.
손흥민과 함께 유럽 4대 리그 상위 팀에서 뛰는 유이한 선수. 국가대표 내에서 보면 손흥민 이상으로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이라 할 수 있다.
[54] 실제로 벤투호에서 김민재가 빠진 경기들은 수비가 굉장히 처참하다. 현 시점 한국 축구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손흥민보다도 김민재가 먼저 언급될 정도다.
2017년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에 빠진 한국을 수렁에서 건져내며 수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터라
[55] 조현우의 선방으로 PK 2골을 포함해 3실점에 그쳤지만 애초에 골키퍼가 선방해 대량 실점할 상황을 막은 것 자체가 수비를 제대로 못했다는 뜻이다. 게다가 독일전은 무실점으로 이겼지만 슈팅 자체는 독일이 많이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가 누구보다 남다를 것이다. 2021년 여름 튀르키예 무대에 진출하고 나서는 여러 빅클럽들과의 링크가 지속적으로 연결되었고, 결국 2022년 여름에는
세리에 A 상위권 팀
SSC 나폴리 이적을 확정해 대한민국 센터백 중에는
홍정호 이후 9년 만에 유럽 4대 리그 소속 센터백이 나오게 되었으며 월드컵 직전을 빅클럽에서 보내게 되었다. 개막전 부터 데뷔하여 빠르게 감각을 올려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2달만에 세리에 이달의 선수 상을 수상할 정도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하필 부상당한 캡틴 손흥민 컨디션 때문에 과부하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벤투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골키퍼. 물론 빌드업뿐만 아니라 골키퍼로서의 기본기도 매우 좋은 편이라 밸런스 면에서 뛰어난 편이다.
[56] 러시아 월드컵 때 조현우의 말도 안 되는 대활약 때문에 가려진 면도 있으나 김승규 역시 원래 선방 능력으로 유명해진 선수이고, 빌드업 능력은 원래 약점으로 평가받았으나 J리그 이적 이후에 장착되었다. 지금 빌드업 능력은 조현우와는 비교 불가 수준.
정성룡의 부진으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에서 데뷔했으나 패배했고
[57]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김승규는 이날 모두가 인정한 한국팀 최고의 선수로 이 실점은 명백한 오프사이드다.
, 러시아 월드컵에선
경쟁자가 신들린 폼을 선보이며 존재가 지워지는 수모를 겪었으나 경쟁자의 폼이 한 풀 꺾이면서 그 긴 시간의 기다림을 이번 대회에서 화려하게 선보일 때가 되었다. 어떻게 해도 한국은 월드컵에서는 약체이니 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고 김승규가 그동안에 쌓인 경험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 한국의 좋은 성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PK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유사시에도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중동 리그 이적으로 중동 최초의 한국인 골키퍼가 됐는데 짧은 기간이긴 하나 중동에서의 경험이 이번 본선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며, 시즌 시작 후 8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하며 알 샤바브의 선두 수성에 한몫하고 있다.
5.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편집]
-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 역대 전적: 8전 6승 1무 1패 우루과이 우세
- 최근 맞대결: 2018년 10월 12일 친선경기 2-1 대한민국 승 (대한민국, 서울)
- 포르투갈 vs 가나
- 대한민국 vs 가나
- 역대 전적: 6전 3승 3패 백중세, 골득실로는 한국 기준으로 8/11, -3으로 근소열세
- 최근 맞대결: 2014년 6월 9일 친선경기 4-0 가나 승 (미국, 마이애미)
-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 역대 전적: 1전 1승 대한민국 우세
- 최근 맞대결: 2002년 6월 14일 FIFA 월드컵 D조 1-0 대한민국 승 (대한민국, 인천)[58]
이 경기는 벤투의 선수 시절 국가대표팀 마지막 경기다. 이 때 포르투갈은 주앙 핀투 (다이렉트 퇴장), 베투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이렇게 2명씩이나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게다가 주앙 핀투는 레드카드를 받자 심판의 배를 가격하는 대형 사고까지 쳤다가 6개월 간 공식 경기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 때 파울루 벤투는 판정에 항의하는 선수들을 말리는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의 경기로 대한민국과 함께 16강에 올라간 팀은 미국. 공교롭게도 미국도 당시 1차전에서 자책골을 하나씩 주고받고 포르투갈을 3:2로 이겼으며, 자책골을 제외했어도 미국의 2:1 승리였다.
- 가나 vs 우루과이
- 역대 전적: 1전 1무 백중세
- 최근 맞대결: 2010년 7월 2일 FIFA 월드컵 8강 1-1 무 (승부차기 4-2 우루과이 승)[59]
많은 축구 팬들의 기억에 남은 연장전 종료 직전 수아레스의 의도적 핸드볼에 의한 퇴장 후 가나의 PK 실축으로 인해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
[60] 승부차기 승/패는 공식 기록에서 무승부로 기록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우루과이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12년 전
16강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한 우루과이에게 설욕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이다. 참고로 우루과이는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때 각각 16강전과 8강전에서 만난 팀들
[62]을 같은 조에서 만났고, 포르투갈과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6강전에서 만났는데, 세 팀
[63] 모두 우루과이를 만나 탈락한 적이 있었던만큼 이를 갈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나는 더더욱 우루과이를 벼르고 있을 것이다.
[64]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때, 우루과이와의 8강전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손으로 가나의 슛을 막으며 퇴장당했으나 그 후에 가나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가 이겨 우루과이가 준결승에 진출하고 가나는 탈락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와 두 차례 만났으며 모두 한 점차로 졌다.
[65]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E조 3차전 0:1 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16강전 1:2 패.
[66] 그나마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때에는 툴리오 라네세 심판만 아니었다면 0:0 무승부로 끝났을 경기였다. 그 경기 막판에 우루과이의 다니엘 폰세카가 넣었던 결승골이 명백한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루과이는 어려운 상대다. 처음 맞대결을 펼친 것은 1982년 인도 네루컵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이며, 이후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부터 2014 친선 경기까지 무려 6차례 만나 6연패했다. 처음 우루과이에게 승리를 거둔 것은
벤투호 출범 후 가진 2018년 10월 12일의 홈 친선 경기였다.
7. 2경기 포르투갈 3 : 2 가나[편집]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로 8년 만에 다시 같은 조에서 만났다. 당시 경기에서는 가나의 자책골과 호날두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이 2:1 승리를 가져갔지만, 양팀 모두 1차전, 2차전을 말아먹은 상황
[68]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독일에 0:4 패배, 2차전은 미국과 2:2 무승부, 가나는 1차전에서 미국에 1:2 패배, 2차전은 독일과 2:2 무승부.
에서 서로 대승이 필요했던 까닭에 사이좋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69] 포르투갈 - G조 3위&대회 18위, 가나 - G조 4위&대회 25위.
이때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바로
파울루 벤투였다.
참고로 현재 기준으로 1차전에서 아프리카 팀은 단 한 팀도 승리를 기록한 팀이 없었고, 모두 무득점이다.
[70] 세네갈과 카메룬은 패배, 튀니지와 모로코는 무재배.
이제 가나에게 희망을 거는 수밖에 없는데, 과연 가나가 포르투갈이라는 강자를 잡고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1경기가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축구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던 '우루과이와 비기고 가나에게 대승하고 포르투갈에게 석패해서 1승 1무 1패로 골득실서 앞선 2위' 시나리오의 첫 조건을 달성한 대한민국으로서는 2위 싸움의 변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호날두 노쇼 사태의 앙금을 일단 묻어두고 포르투갈이 가나를 잡아주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다수다. 이 점에서는 우루과이도 같은 입장. 반대로 말하면 가나가 혹시라도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가뜩이나 죽음의 조의 서막을 열어버린 H조의 전체적 판도에 대혼돈을 불러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그 경우, 포르투갈의 1승 징크스 때문에 대한민국이나 우루과이 입장에서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몰라 긴장할 수밖에 없다.